목소리 크기를 눈으로 약속하기
"조금만 조용히"라는 말은 학생마다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어떤 학생에게는 속삭이라는 뜻이고, 어떤 학생에게는 지금보다 조금만 줄이라는 뜻이 됩니다. 교실 신호등은 지금 허용되는 목소리 크기를 불빛 하나로 분명하게 보여 주어, 활동이 바뀔 때마다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게 해 줍니다. 저학년은 색만 보고도 금방 익히고, 고학년이나 중학생도 모둠 활동과 개인 활동을 오갈 때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호등은 학생들이 실제 소리 크기를 함께 볼 때 더 잘 통합니다. 초록 시간에도 너무 시끄러워지면 교실 소음 측정기를 함께 띄워 기준선을 보여 주고, 활동을 멈추고 모두를 모을 때는 주의집중 종을 쓰면 됩니다.